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지난 4일 오전 11시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시도 부교육감, 선수, 시민 등 2,000여명이 함께 했다.
김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부산시와 협력해 기업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첨단과학 및 신기술의 발달에 빠르게 적응할 역량을 갖춘 기술·기능인재를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기술, 또 하나의 미래’을 슬로건으로 한다. 최고 기술인을 발굴해 세계 최고의 기술 강국으로 우뚝 서는 또 하나의 미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글책임교육 ‘한글 다깨침’ 연수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7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5개 교육지원청에서 초등교사 320여명을 대상으로 한글책임교육 및 한글문해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한글 다깨침’ 연수를 한다.
이 연수는 참가 교사들에게 학교교육과정 편성 안내와 ‘한글 또박또박’ 프로그램 소개, 교사연수, 신입생 대상 가정통신문 발송, 미취학 아동 학부모 대상 홍보 리플릿 보급 등 체계적인 한글지도 전문성 신장을 위해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초 1~2학년 담임교사들의 한글문해교육 지도 전문성 신장을 위해 국어교과 한글지도의 흐름과 재미있는 활동 중심 한글수업의 실제, 읽기 부진의 원인과 진단, 한글 해득이 느린 학생의 개별 맞춤 지도 등 한글지도의 이론과 실천적 지도방법 등을 안내한다.
참가교사들에게 한글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지도자료 제공뿐만 아니라 한글교육 컨설팅단 운영을 통해 한글 미해득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초등학교에서의 한글책임교육은 공교육의 책무이다”며 “이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한글책임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도 역량을 키워 학생들에게 한글문해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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