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즈 커스텀 페어’ 전경
[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신세계 센텀시티는 4층 이벤트홀에서 오는 20일까지 (재)부산경제진흥원 한국신발관과 함께 ‘슈즈 커스텀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신발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문화콘텐츠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신발관’과 신발 커스텀 브랜드 육성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609몰’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특히 부산 신발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커스텀 슈즈 Made in Busan’ 캐치 프레이즈의 문화·관광상품화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뜻을 모은 부산 대표 스니커즈 브랜드인 ‘609몰’, ‘대광제화’, ‘동보에스엠’, ‘블루피치’, ‘어글리비버’, ‘명문스포츠’ 등이 참여해 행사장을 꾸몄다.
아울러 ‘부산 스니커즈 브랜드 판매전’을 비롯해 ‘한국신발관 커스텀 홍보존’, ‘슈즈 커스텀 체험존’을 운영하며, 커스텀 아티스트의 커스텀 시연쇼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행사장에서는 브랜드 제품별 디자인과 특성을 고려해 기존의 신발에 추가적인 미를 더하는 커스텀으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신발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신발 커스텀 업체 ‘지엠글로비즈’는 방문객 신발에 직접 커스텀 서비스를 진행하고, 행사장에서 신발을 구매 시 커스텀 서비스료를 50% 할인한다.
신발 케어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인 ‘도슈’의 밑창 보강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여성캐주얼 권태우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발 커스텀 문화의 활성화와 더불어 부산 스니커즈 브랜드의 판로개척에 있어서 새로운 돌파구가 열리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중소기업 판로개척 공동 지원, 동반성장 활성화 등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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