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해운조합)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 이하 KSA)은 지난 14일부터 1박 2일간 KSA 전 지부 석유류공급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석유류공급사업 직무능력 향상과 클레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집합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무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통해 조합원사가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석유류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KSA 석유류공급 현황 및 업무 프로세스 등 실무에 관한 세부 강의부터 지역별 석유류공급 관련 현안사항에 대한 발표와 토론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석유류공급 클레임 처리방안과 계약 및 담보 확보 등 채권관리 실무에 관한 외부 강의도 진행됐다. 선박연료유 황 함유량 규제 강화에 따른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대오일뱅크(주) 대산공장을 방문해 석유류공급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임병규 KSA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오일뱅크(주) 관계자에게 IMO2020 황 함유량 규제 강화와 관련, “향후 공급 예정인 LSFO 유종이 원활하게 생산·공급되어 조합을 통해 유류를 공급받는 조합원사가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KSA 관계자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실무자들이 현장 견학 및 전문가 초빙 강의 등 맞춤형 교육으로 전문성을 향상하고 효율적 대응방안 마련으로 조합원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추가 교육과정 개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교육에서 제시된 지역별 현안사항 및 추가 개선사항 발굴을 통해 면밀히 검토해 적극 반영,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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