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의 새바람으로 청렴경북 실현 동참
‘제7회 경북도 청렴도민감사관 워크숍’이 21일 경북도청에서 열리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제7회 경북도 청렴도민감사관 워크숍’이 21일 도청에서 열렸다.
청렴도민감사관의 역량 강화 및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청렴도민감사관 456명과 시군 감사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청렴마인드 함양을 위한 청렴콘서트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청렴도민감사관 23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청렴도민감사관 활동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소 어렵고 딱딱한 청렴의 개념을 샌드아트와 팝페라 공연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민선7기 이철우 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새바람 행복경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청렴은 지역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지켜야 할 서로의 약속임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직자와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청렴도민감사관의 역할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의 시간도 갖고, 민·관이 함께 지역의 파수꾼이돼 비리 예방은 물론 각종 불편사항 해소에도 관심을 기울여 ‘도민이 행복한 청렴경북 실현’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경북도가 운영하고 있는 청렴도민감사관 제도는 1996년 명예감사관 제도로 시작해 2014년 10월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역할 강화를 위해 ‘청렴도민감사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제5기 경북도 청렴도민감사관 456명이 위촉돼 2년의 임기동안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간감시자인 청렴도민감사관의 역할을 강화해 새바람 행복경북을 만드는데 청렴도민감사관 다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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