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성공원 타임캡슐 공원 앞… 도 대표 청소년동아리 40여개, 2000여명 참석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주시가 오는 26일 ‘2019 경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을 황성공원 타임캡슐 공원 앞 특설무대에서 연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경북도청소년진흥원이 후원하는 ‘2019 경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은 40여개 청소년동아리 20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 당일 오전 11시30분부터(개회식 오후 2시) 도내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행사는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미래 100년 다시 청소년이다!‘ 슬로건 아래 ’2019 경북! 다시 청소년이다‘란 주제로 도내 23개 시·군 대표 40여개 청소년동아리 체험부스 경진대회 및 청소년동아리 공연 경연대회, 개막 퍼포먼스(꽃씨풍선 날리기), 초청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경북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폐막과 청소년 페스티벌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도 함께 진행하며, 독도의 날(10월 25일)을 기념해 도내 청소년들에게 독도 알리기 플래시몹 및 홍보 버스와 청소년들의 성 가치관 확립 및 성 고민 상담을 위한 이동형 성 문화센터 버스 상담소도 운영된다.
주낙영 시장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 경북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응원하고 가치 있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 2019 경주시 좋은 간판 우수작품 전시
- 좋은간판 ’SON‘, 창작간판 ’경주예술의전당‘ 대상 영예
경주시는 지난 10일에 열린 ’2019 경북도 옥외광고 디자인 전시회‘에 이어 23~31일 시청 민원실에서 ’2019 경주시 좋은 간판 우수작품 전시회‘를 연다.
’2019 경주시 좋은간판 공모전‘은 아름다운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디자인 개발과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사례를 창작 및 발굴하는 것으로, 올 7월부터 경주시 내 제작·설치된 간판 사례를 발굴하는 좋은 간판 부문과 기존간판 대상으로 창의적인 디자인을 만드는 창작 간판, 2가지 부문으로 공모했다.
한옥의 아름다운 곡선과 작고 아담한 간판으로 평가된 좋은 간판 부문의 대상 ’SON‘ 김상윤씨가, 예술의 전당 건물의 외곽형태를 살려 세련되게 표현한 창작 간판 부문의 대상 ’경주예술의전당‘ 권인중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광고물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민께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1일에 시청 알천홀에서 상장(경주시장) 및 상금수여를 할 계획이다
# ’제2회 형산강 상생협력 자전거 한마당 행사‘ 개최
- “형산강 자전거 길에서 페달 힘차게 밟으며 가을 정취 느껴보세요”
경주시는 오는 26일 아름다운 형산강 자전거 길에서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형산강 상생협력 자전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황남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양동마을에 도착하는 17.15㎞구간에서 진행된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과 호흡을 맞춰 형산강 상생로드를 끝까지 함께 달리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예정이다.
상생로드는 경주‧포항 지역민들의 휴식처이자 형산강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이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형산강 상생협력 자전거 한마당은 이번 행사에서는 경주와 포항을 아우르며 하나가 되어 상생할 수 있도록 출발장소를 한 곳에서 두 곳으로 확대했다.
경주시는 황남초등학교에서 출발해 모아리를 거치며 포항시는 구 효자검문소에서 출발해 양 도시의 참석자들은 국당교에서 만나 함께 양동마을로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할 계획이다.
경주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로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식전 공연으로 줌바 댄스를 통해 시민이 함께 어울려 사전 몸 풀기 시간을 가지며 안전하고 유익한 자전거 한마당 행사로 진행된다. 경주와 포항의 화합을 위해 도착지인 양동마을에서는 전통 풍물단과 트롯가수의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두 도시의 시민들이 함께 양동마을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 경주시-포항해양경찰서, 해안방제 훈련 실시
경주시가 23일 오류고아라해변에서 경주시, 포항해양경찰서, 해양환경공단 등 10개 기관·단체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가졌다.
이번 ’2019 해안방제 합동훈련‘은 경주지역 해안방제의 주관기관인 경주시가 포항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지자체 주도의 해안방제 실행과 해양경찰의 방제기술 전수에 주안점을 뒀다.
훈련은 운항 중이던 선박(유조선, 화물선) 2척이 운항 부주의로 충돌해 연료유(벙커C유) 10㎘가 유출돼 경주지역 해안가에 부착된 상황을 가정하고, 방제현장에서 방제장비(비치크리너, 고압세척기 등)를 이용한 기계적 방제와 인력(자원봉사자)을 동원한 해안유입 기름 제거훈련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계기로 대형오염 사고 시 해안 부착유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 대응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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