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의 80% 이내…최대 30만원 지원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가 11월부터 관내 중소기업의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은 경주시에 본점 또는 사업장을 둔 공장등록 된 중소‧중견기업이 관내 아파트, 빌라 등의 공동주택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시 임차비용(월세)의 80%,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타시‧군에서 경주시로 전입하는 근로자에게 지원하며, 선정된 근로자는 관내 기숙사로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또한 입사 후 5년 미만 근로자로 기업 당 최대 10명까지 지원한다. 외국인근로자는 제외된다.
경북도경제진흥원에서 신청·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주시, LED 자율형건물번호판 설치 ‘눈길’
- 야간에 주변 위치 찾는 이정표 역할 톡톡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도로명주소 활용과 홍보 목적으로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한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시 청사 우측벽면에 설치를 완료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기존의 획일 된 건물번호판의 틀에서 벗어난 디자인으로 공공 청사의 개성을 살리고 시청을 찾는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해 도로명주소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LED 조명을 사용해 야간 응급상황 뿐만 아니라 경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주변 위치 찾는 이정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청사의 개성을 살리며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하고 밤에도 도로명주소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도로명주소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와 사용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 경주시 의료급여심의위원회 개최
- 경주시 의료급여 수급자 의료보장체계 강화
경주시가 최근 시민행정국장실에서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보장체계 강화를 위한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가졌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부위원장인 김진태 시민행정국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의료급여사업 전반에 대한 토론과 함께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을 심의·의결해 진료비 부담이 가중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의료보장 체계를 강화하고, 더불어 건강 취약계층의 적정 의료급여 지원을 위한 대책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경주시 의료급여대상자는 8440여명이다. 시는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건강관리능력향상을 위한 교육 및 상담, 의료급여제도 안내 및 필요한 정보제공으로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장기입원자 시설연계 등을 통해 수급자의 건강증진 및 의료급여비용 절감에 힘쓰고 있다.
시 김진태 시민행정국장은 “해마다 의료급여비용 증가로 재정이 악화되고 있어 의료급여 수급자의 합리적인 의료서비스 이용 유도가 필요한 동시에 다양한 욕구를 지닌 대상자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보건소, ‘김치의 역사, 그리고 우리의 건강’ 테마특강 실시
경주시보건소는 29일 주민건강지원센터 보건교육장에서 ‘김치의 역사, 그리고 우리의 건강’이라는 주제로 테마특강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우리나라 대표 발효 식품인 김치에 관심 있는 경주시민 8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신라음식 및 약선 요리를 연구한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 차은정 대표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김치의 유래와 역사, 지역별·계절별 김치의 종류, 김치의 재료와 효능에 대한 이론을 교육한 후 미리 준비해온 김치를 다함께 시식하며 특강을 마무리 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