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1일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서 트랜스퍼 크레인 기증식을 가졌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지난 1일 항만전문인력 양성기관인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연수원, 원장 최재준)에 트랜스퍼 크레인(이하 TC)을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TC 기증은 BPA-연수원 간 교육기자재 지원 협약(2018.12.27.)에 따라 이뤄졌으며 이날 연수원에서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BPA 남기찬 사장, 부산항운노동조합 이윤태 위원장, 부산연수원 최재준 원장을 비롯해 연수원 교직원과 교육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BPA가 기증한 TC는 연수원의 컨테이너 크레인 국가기술 자격 취득을 위한 실습 교육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수원은 현장 중심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연수원은 1990년 개원 이래 부산항 고용 안정,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과 부산항 생산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항만물류전문인력 양성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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