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지난 7일 김해 율하고등학교(교장 허경래)에서 수능 을 일주일 앞둔 고 3학생을 대상으로 ‘단감 먹고 수능 감(感) 잡아라’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
경남농협 여일구 경제부본부장, 단감경남협의회(회장 진영농협 조용효 조합장) 소속 농협조합장,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소장 정완규) 관계자 등 20여 명 참여해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경남 대표 명품과일인 단감을 먹고 수능에서도 감(感)을 잡아 수험생 여러분 모두가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감나눔 홍보캠페인은 김해시를 비롯해 밀양시, 사천시, 창원시 등 모두 네 곳에서 지역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8일까지 진행된다.
도내 18개 농협 시군지부와 30개 단감 산지농협에 단감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현수막을 부착해 경남단감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상남도와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한술)는 지난 6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 및 신용보증기금과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술 본부장을 비롯,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정호 국회의원(김해을), 정철효 경남사회적경제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도내 1,075개(9월말기준)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대상 기업은 NH농협은행의 우대금리(최대 0.9%) 및 경상남도 이자지원(2.5%) 혜택을 적용받아, 최대 3억원 한도로 2년간 최저 0.15%(11.5기준)의 파격적인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총 지원금액은 40억원으로 이 사업은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이 발급하는 전액보증서를 발급받은 도내 사회적 경제기업인 (예비)사회적·마을·자활기업, ‘협동조합 기본법’에 의한 협동조합과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특히 보증서를 발급받을 때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율도 0.2%로 파격적으로 낮췄다. 이는 NH농협은행이 신용보증기금에 4천만원을 출연하는 등 관련기관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김한술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도내 사회적 경제기업의 금융비용은 감소하고, 자금지원은 확대된다”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이러한 공익적 역할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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