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 간, 총 9차례에 걸쳐 5, 6급 전체 직원 8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솔한 소통과 대화를 위해 배석 없이 기관장이 직접 진행했다.인사·평가, 조직문화, 대외관계, 급여·휴가·복지, 일하는 방식 개선, 직무역량강화 부문 6개 분야에 대해 총 125개의 의견들이 제언됐다.
이를 경영개선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농정원은 기관장 및 본부장, 실장들이 참석한 ‘직원 간담회 후속조치를 위한 집중토론’을 열어 구체적인 조치 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빈틈없는 후속조치에 대해 약속했다.
직원들은 “원장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조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구체적 개선방안을 약속한데 대해 신뢰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신명식 농정원 원장은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며 일하는 조직에서 유연하고 수평적인 소통 문화는 꼭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구성원의 자부심과 업무 만족도 제고가 농업․농촌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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