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장 공연 포스터
[천안=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천안문화재단 천안예술의전당은 다음달 24일 세계 클래식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연주자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의 리사이틀 공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990년 만 여덟 살의 나이로 거장 주빈 메타와 뉴욕 필과의 협연으로 세계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한 사라 장은 이듬해 EMI레이블과 전속계약하며 세계 최연소 레코딩 기록을 세웠다.
이후 뉴욕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하는 등 놀랄 만한 음악적 성과와 연주활동을 이뤄내며 세계가 열광하는 젊은 거장이자 바이올린 여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연 1부는 바르톡(B. Bartok) ‘루마니아 민속 무곡’을 시작으로 프랑크(C. Franck)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가장조’를, 2부에서는 엘가(E. Elgar) ‘사랑의 인사 마장조’, 바찌니(A. Bazzini) ‘고블린의 춤’, 드보르작 (A. Dvorak) ‘로망스 바단조’, 라벨(M. Ravel) ‘치간느’ 등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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