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 그린캠퍼스 환경동아리 ‘그린저니’가 ‘혁신도시의 날’ 개막식에서 혁신도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그린캠퍼스 환경동아리 ‘그린저니’(회장 이우진 국어국문학과 4)는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강당에서 열린 ‘혁신도시의 날’ 개막식에서 혁신도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그린저니는 회장과 회원 김명훈, 김소민, 김지나, 노영은, 배리원, 심규성, 양재근, 이문수, 이승병, 정종석(정치외교학과) 학생이 함께 활동하는 환경동아리로 한국환경공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혁신도시의 날 행사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관내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친목의 장을 마련하고 혁신도시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저니는 경남 혁신도시 사회혁신 네트워크인 ‘함지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토론회에서 제안한 ‘함지네와 대학생이 함께하는 깨끗한 남강 만들기(니캉 내캉 남강)’를 몸소 실천해 다른 사람의 귀감이 돼 표창 대상으로 추천됐다.
그린저니 회원으로 활동 중인 정종석 학생(정치외교 1)은 “우연한 기회로 참여한 함께 만드는 지역사회 네트워크(함지네) 토론회에서 우리 동아리의 아이디어를 좋게 봐주셨고,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셨다”며 “기회를 주신 함지네 관계자분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만든 동아리 회원 덕분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린저니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교내외 환경 감수성 향상을 위해 축제 기간 텀블러 사용 장려, 생분해성 빨대 배부, 플라스틱 사용과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 설명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적극적으로 펼쳤다.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2019년도 제4차 회의 개최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11월 15일 오후 3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9년도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 이하 협의회)는월 지난 15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9년도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개회, 국민의례, 개회사(이상경 회장), 환영사(오덕성 충남대 총장), 안건 협의, 폐회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 안건은 ▲총장 직속 감사실 설치 검토 ▲거점 국립대학교 원격수업 학점교류 추진 보고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차기 회장 선정 ▲2020년 제1차 회의 일정 및 개최교 선정 등 4건이다.
협의회는 거점 국립대학교로서 책무성-공공성을 실현하기 위해 소속 교직원의 윤리와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대학 행정의 투명성·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현재 대학본부-산학협력단 등에 있는 대학 감사기능을 통합·강화하고 독립적으로 감사업무를 수행하는 총장 직속의 별도 감사실 설치를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국립학교 설치령 제9조 2항에 감사업무는 사무국장 소관업무로 돼 있어 총장 직속으로 별도 감사실을 설치·운영하는 것은 불가하지만,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으로 거점 국립대학교의 총장 직속의 별도 감사실을 설치하고 감사실장은 개방형 공모직위로 운영해 독립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산학협력단 연구비 감사 기능도 총장 직속 감사실로 통합해 연구비 관련 복합 민원 및 감사 사안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협의회는 거점 국립대학교 간 공동 네트워크를 구축해 재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권을 확보해 주기 위해 원격수업 학점교류를 추진하고, 그 진행상황을 이날 보고했다.
협의회는 지난 6월 3일 거점 국립대학교 간(9개교) 원격수업 학점교류 서면 협약을 체결했고 이어 7월에는 거점 국립대학교 원격수업 학점교류 협의회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간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학점교류 시스템 구축비로 5000만 원(국립대학육성사업비)을 확보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으로 개별 납부한 뒤, Keris에서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시스템이 구축 완료되는 2020학년도 1학기부터 각 대학별 2개 교과목, 전체 18개 교과목을 원격수업 학점교류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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