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덕군 제공)
[영덕=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22일 강구면 상직리에서 군청 직원과 산림 관련 단체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숲가꾸기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11월 한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지정해 봄철에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매년 숲가꾸기 행사를 통해 숲을 건강하고 생명력 넘치게가꾸고 보호하고 있다. 군은 올해 7.9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480ha의 산림에 숲가꾸기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행사 이후 오는 28 ~ 29일까지 숲가꾸기 사업 시 발생한 부산물(땔감)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펼칠 방침이다.
권오웅 산림조합장은 “우리나라는 면적의 대부분이 산림으로 이뤄져 있어 산림의 가치성과 그 활용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소중한 산림을 잘 보전하고 가꾸기 위해 군과 협력해 후손에게 청정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물려주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박병광 산림자원과장은 “나무를 심는 것만큼 꾸준히 가꾸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며, 앞으로 병해충, 산불 등으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고 건강한 숲, 생명력 넘치는 숲을 조성하기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 ’홀몸어르신 행복생신 상 차려드리기‘ 행사 열어...
(사진=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 제공)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란)는 지난 21일, 남정면 도천예절관에서 남정면 어르신 22명을 모시고 ’홀몸어르신 행복생신 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이날 행사를 위해 사랑과 정성을 가득담은 생신상을 준비했다. 이날 개최된 행사에서는 여성의용소방대 허동래 회장의 편지 낭독을 시작으로 참석한 내빈과 함께 생신축하 노래와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절을 올리는 등 어르신들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서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이어 대게 흥 예술단의 공연과 여성예비군소대 김동희 회장의 치매예방 체조 및 민요체조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드리고 흥겨움도 생신선물로 선사해 주는 즐겁고 의미있는 하루가 됐다.
김명란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함께 정답게 이야기꽃을 피우고 정을 나누니 마치 내부모님 같이 느껴졌다.“ 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행사에 참여한 모든 회원들이 보람을 느꼈고, 올 겨울 추운날씨에도 어르신들이 별탈없이 건강하게 보내시길 기원드리며, 앞으로 자주 어르신들을 찾아뵙겠다.“ 고 말했다.
한편, ’행복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 는 영덕군 후원,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모든 공연과 음향은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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