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26일 호평·평내복지센터에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호평 상인대학 수료식(사진)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46명 수강생 중 38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해 수료증을 받았으며, 이 중 모범적인 수료자 4명에게 우수상을 시상했다.
호평 상인대학은 지난 9월 3일 개강해 총 53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유통트렌드 분석 ▲점포실무 분석 및 점포 관리 ▲상인의식의 개혁 및 상인조직의 필요성 ▲SNS 등 광고·홍보전략 ▲ 점포 세무실무 ▲VMD 현장실습 ▲진열 기법 및 POP 연출 ▲우수상권 탐방 등 실무적 학습기본과 심화교육을 실시해 호평상권이 일치단결해 자구적인 노력과 공동체를 통한 변화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것을 배웠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지난해에 처음 진행되었던 개인 사업장에 직접 나가 상품진열관리, 상점 가이드닝 등 점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VMD 현장 실습교육 횟수를 늘려 더욱 많은 상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해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상인대학을 수료한 상인들은 남양주시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우대되고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자금을 신청하기 위한 필요 교육시간을 충족시키는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손연희 남양주시 기업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상인들이 무엇이 필요한지 면밀히 살펴보고 지속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상인들의 경영기법 습득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다양한 교과과정을 개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상인대학은 교육을 통해 지역상권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2019년 하반기까지 388명의 소상공인이 수료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