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성심병원 전경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구포성심병원(병원장 박시환)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와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환자를 24시간 전담해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공공성 부문의 △제출자료의 충분성, 구조 부문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율, 과정 부문의 △간호인력 처우개선 지원정도 △간호인력 정규직 고용률 및 간병지원인력 직접 고용률 △제공인력 배치기준 준수율 및 신고 적정성을 총 3개 영역, 5개 지표를 활용해 평가 결과에 따라 A, B, C 3등급으로 구분했다.
평가대상은 2019년 9월 기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 참여 기관 전국 510개 가운데 2018년도에 1분기 이상 사업에 참여한 395개 의료기관이다. 구포성심병원은 총점 98점으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참여 기관 전체 평균은 86.2점이다.
구포성심병원 박시환 병원장은 “이번 평가로 구포성심병원 간호∙간병통합병동이 우수한 간호인력과 훌륭한 근무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저희 병원을 믿고 찾아오시는 환자분들에게 만족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포성심병원은 지난 2016년 처음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25병상)을 도입한데 이어 올해 56병상을 추가해 총 81병상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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