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모 기보 이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기보)은 지난 5일 부산 해운대구 소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보 투자기업과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혁신기업의 후속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2019 KIBO 투자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울경지역 투자 환경 조성을 통해 최근 되살아나고 있는 동남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부산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기보가 투자한 부울경 소재 혁신기업과 스타트업, 그리고 벤처캐피탈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선배기업가의 강연,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들의 IR 피칭 및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는 부산출신 기업가이자 김기사 앱으로 유명한 박종환 김기사랩 대표가 연사로 나서 ‘국내외 벤처창업 현황 및 성공전략’을 주제로 성장단계별 스케일업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기업 IR 피칭시간에는 ▲차세대소재연구소 ▲에스엠랩 ▲선진환경 ▲알링크 ▲애기야가자 5개 기업이 나서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과 그 동안의 성과를 선보이고 투자유치에 나섰다. 이후 네트워킹 시간에서는 참석자들과 투자자 간의 1:1 매칭 상담 및 참석자들 간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칭데이에 참석한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앞으로 민간 벤처캐피탈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지원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