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그랜드호텔이 부산국제여성회(BIWA)와 함께 BIWA 크리스마스 바자회를 개최했다.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해운대그랜드호텔은 부산국제여성회(BIWA)가 함께하는 BIWA 크리스마스 바자회가 지난 8일 레져동 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해운대그랜드호텔은 1965년 러시아, 노르웨이, 덴마크 등 대사관 및 영사관 부인들과 부산시장, 경남도지사, 해운대구청 등 유력인사들의 부인 등에 의해 설립된 부산국제여성회(BIWA, Busan International Woman Association)와 2008년부터 12년째 후원하며 함께 하고 있다.
외국인 여성과 한국인 여성이 함께 모여 부산과 경남 지역의 고아원,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돕고 있는 부산국제여성회의 활동의 취지에 소중함을 느낀 부산국제여성회가 활동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의 장소 협찬과 성금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부산국제여성회의 활동 중 매년 마다 열리는 가장 큰 행사인 크리스마스 자선 바자회(2019년 12월 8일- Christmas Charity Bazaar)에 호텔은 장소의 협찬, 호텔에서의 바자회 공간데코 등 물품 판매 수익금 등 바자회에 동참하였고, 성금 등 및 후원금을 꾸준히 BIWA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부산제주본부와 함께 15일 호텔 1층에서 사고 파는 이가 모두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좋은이웃 플리마켓 부산편’도 개최했다.
오는 19일에는 해운대그랜드호텔 굿네이버스와 함께한 사회공헌활동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한 것에 대한 감사 및 나눔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 전달식이 마련된다.
이번 감사패는 지역사회 내 나눔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다. 해운대그랜드호텔은 부산을 대표하는 호텔 중 하나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2013년 굿네이버스와 함께 착한소비 GOOD-BUY 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 대학생의 역량강화를 위한 장소 후원, 기부금 전달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활성화했다.
이 외에도 해운대그랜드호텔은 아동들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부분에 관심을 갖고 해마다 분기별로 꾸준히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오고 있다. 올해 또한 아이들의 산타가 되어 준비한 선물도 전달하며, 함께 즐기고 온정을 나누고 올 계획이다.
해운대그랜드호텔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 공헌 및 국제아동 돕기에도 동참하며 사회적 기업으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과 실천을 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따듯한 동행으로 다양한 나눔에 앞장서 실천한 시간들을 돌이켜보며, 앞으로도 이렇게 지역사회 안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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