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7층 ‘드롱기’에서는 어떤 공간에서나 난방 가능한 미니 캡슐히터를 판매한다.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1인 가구 확대, 맞벌이 부부 증가로 인해 유통, 가전업계에서는 가장 많은 소비주체인 ‘나홀로족’, ‘딩크족’의 2인 가구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고급화되고 있는 미니 가전의 전략이 가치 소비 문화와 맞아 떨어지면서 유통가의 신성장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 신세계 센텀시티 미니 가전 관련 브랜드 매출이 10월~11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1% 신장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바쁜 1~2인 가구들을 위해 집안일의 수고로움을 덜어주고, 일상의 여유를 더해줄 ‘미니 가전’ 제품을 몇 가지를 제안했다.
쌀쌀해진 날씨에 ‘드롱기 미니 캡슐히터’는 1.3kg의 가벼운 무게로 테이블 위나 작은 방 등 어느 공간에서나 활용 가능하고 손잡이가 있어 이동이 용이하다. 1800W의 강한 힘으로 빠르고 고른 난방이 가능하며, 발열체에서 팬을 통해 곧바로 열이 전달되는 방법으로 전원을 켠 직후부터 따뜻해지는 장점이 있다.
추위와 함께 미세먼지가 한층 심해지는 겨울철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들고 다니며 건강을 챙길 수 있다. 500ml 생수 한 병 정도의 크기와 530g의 무게로 차 안, 아기 유모차, 사무실 책상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이 가능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활용도가 높다.
김장철을 맞아 ‘딤채 미니 쁘띠 김치냉장고’도 눈길을 끈다. 1도어 스탠드형 100L 김치냉장고로 ‘하룻밤 숙성기능’, ‘발효과학’ 등 김치 보관을 위한 기능뿐 아니라 주류 보관모드도 탑재돼있다. 냉장고 문에는 작은 수납함도 달려있어 1인가구를 위한 일반냉장고로 사용해도 불편하지 않다는 후기가 많다.
더불어 ‘쿠쿠 마시멜로 식기세척기’는 별도의 설치 공사도 필요 없는 소형사이즈의 식기세척기로, 1인 가구 증가와 간편한 사용을 추구하는 이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3kg 용량의 미니사이즈로 설치공간 크기에 제약이 없다. 게다가 버튼 하나로 세척, 살균, 건조까지 가능해 간편하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임형호 생활가전 팀장은 “작지만 뛰어난 성능을 갖춘 미니 가전들을 속속 선보이며, 가전업계는 ‘소형화’가 주요 키워드로 꼽히고 있다. 바쁜 1~2인 가구들의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생활가전 라인업과 행사 기획을 통해 신세계 센텀시티를 찾는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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