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우아한 모녀’ 캡처
1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32회에서 김흥수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지수원은 반효정(조회장)에 의해 아이가 뒤바꼈다는 사실을 김흥수에게 전하며 결혼 압박 카드로 썼다.
충격을 받은 김흥수는 전화기도 꺼놓고 잠적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최명길은 지수원과 조경숙(조윤경) 모두에게 ‘비밀’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지수원은 입을 열지 않았고 조경숙 역시 마찬가지였다.
최명길은 조경숙에 “서 회장은 파혼하면 최후의 방법을 쓰겠다고 하던데요”라며 슬며시 유도질문을 했다.
이에 조경숙은 “설마 해준이 친아버지 얘길 한거야?”라며 속으로 혼잣말을 하며 “들으셨어요?”라고 되물었다.
최명길은 “아니오. 모르세요? 아셔야 대비하시죠”라고 물었다.
조경숙은 “그냥 한 말이겠죠. 서 원장 말버릇이 원래 그래요”라고 대충 정리하고 ‘이러다 해준이 귀에까지 들어가기라도 하면’라고 걱정했다.
최명길은 “분명 알고 있는데 말을 안 하는데. 무슨 비밀이길래”라며 궁금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