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도시공사 본관 상황실에서 도시공사 김근수 주거복지본부장과 성과공유과제를 함께 완료한 ㈜이메인텍 박정원 상무가 시설물관리계획시스템 구축 완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는 26일 총 1만 2천여 세대의 임대·분양 공동주택에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시설물 관리 시스템을 통합한 ‘시설물관리계획시스템(FMPS)’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시설물관리계획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도시공사가 관리중인 임대·분양 공동주택에 대한 하자접수·수선·공사·예방점검 등 시설물관리 이력정보가 전산화되고,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중장기수선계획 및 효율적 예산집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기존 대장위주의 시설물관리와 오프라인 중심의 업무형태가 하나의 통합된 온라인 시스템으로 구축돼 하자접수 및 정비이력관리, 현장작업 모바일연동, 장기수선계획 관리, 통계분석 등이 가능해 체계적인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도시공사는 콜센터와 연계한 기동반의 긴급출동 서비스와 신속한 고객민원 조치 및 선제적 하자보수가 가능한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공동주택 입주민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도시공사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과제를 진행해 사전에 정해진 방식으로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제’로 진행된다.
인천도시공사는 공유의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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