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세상에 이런일이’ 캡처
2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올드카와 추억 수집가가 출연한다.
도무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매일 목격 중이라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목포. 제작진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1980년대를 주름 잡던 차량, 포니다.
추억을 타고 달리는 남자 공주빈 씨(42세)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포니2 픽업 차량 국내 최다 보유자답게 18년간 올드카를 수집해왔다는 주인공.
34년 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포니부터 주인공의 손에서 탈바꿈해 알록달록한 빛깔을 뽐내는 포니까지. 80년대 최고급 차량이었던 스텔라까지 합하면 그 수량이 무려 8대다.
단순히 수집하는 것을 넘어서 직접 운행할 수 있도록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유지비로만 연간 2000만 원 이상을 들일 정도다. 덕분에 전국 어디를 다녀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늘 최상의 상태를 유지한다고.
20년 가까이 지역 축제 전문 사회자로 활동 중인 주인공. 전국 각지를 누비다 보니 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오래돼 버려질 것 같은 차를 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하나, 둘 모으던 올드카가 어느덧 8대가 되어버렸단다.
오래된 자동차를 모으다 보니 자연스럽게 기억 속 추억의 물건들도 수집하게 됐다. 주인공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 올드카와 함께 떠나는 추억 여행을 순간포착에서 함께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