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무학그룹의 사회공헌재단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지난 17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사보이호텔 미라이 일식집에서 장기 장학프로그램 ‘좋은데이 희망장학생’ 학생들과 함께 경자년 새해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좋은데이 희망장학생 신년간담회에는 좋은데이나눔재단 최재호(무학그룹 회장) 이사장, 이만수 공동 이사장, 권기재 이사, 한동진 본부장 및 희망장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해 좋은데이 희망장학생의 새로운 한 해 시작을 응원하며 희망장학생들의 꿈과 미래에 대한 애기를 나누며 아낌없는 조언을 전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재단 이사진들이 희망장학생의 멘토링 활동에서 생각해오던 학생들 개인 생활환경에 맞는 취업과 진로에 대한 자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과거 희망장학생 초기 선발 당시 진학이나 입시에 고민하던 학생들이 이제 의젓한 사회인으로 나아가는 상황에서 고민하는 것에 기업을 경영하는 이사진의 다양한 시각으로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은 새로운 깨우침을 느꼈다고 전했다 .
오는 2월 부산대학교 간호학과 졸업을 앞두고 있는 희망장학생 A양은 부산대학교 병원에 최종합격 하였으며 현재 국가고시만을 남겨두고 있다.
A양은 “중학교부터 지금까지 묵묵히 자신을 지원해 꿈을 이루게 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무학으로부터 받은 사랑만큼 주변의 사람들을 관심으로 지켜보며 미력한 자신의 힘이나마 밝은 세상이 만들어지는데 일조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좋은데이 희망장학생은 종합주류제조회사 무학이 1985년 100% 출자해 설립한 좋은데이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좋은데이 희망장학생 프로그램은 2011년 부산.울산.경남에서 25명의 희망장학생을 최초 선발했으며, 이들이 사회인으로 진출할 때까지 경제적 지원과 정서적 지원을 통해 최장 10년간 지원하는 장기 장학 프로그램이다.
좋은데이나눔재단 최재호 이사장은 “10년전 선발 당시 어린 학생들이 이제 다 큰 성인이 되어 벌써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그들이 꿈을 이루고 희망의 미래를 나아갈 수 있도록 무학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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