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양교사회 1,000만원 상당의 쌀 전달식 모습
부산시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월 21일 오후 3시 교육감실에서 부산영양교사회(회장 박정미)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받은 쌀은 기숙사형 소규모 3식 급식 학교인 덕문고와 송정중, 산업과학과학고, 부산맹학교 등 4개 학교에 10kg들이 100포씩 각각 지원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교육기부 운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영양교사들의 따뜻한 마음을 학생들에게 전달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민도서관, ‘2020 원북원부산’ 사업 계획 발표
부산의 범시민 독서생활화 운동인‘원북원부산’사업이 올해부터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대폭 변경 시행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1일 부산광역시 도서관이 주관해 2004년부터 시작한‘원북원부산’사업을 대폭 변경한‘2020 원북원부산’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변경된 내용은 우선, 올해부터 원북을 독서 대상별로 나눠 3권 선정한다. 지난해까지는 한 권의 책을 선정해 관련 사업을 진행했으나, 어린이와 청소년 독서진흥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수용해 일반인, 청소년, 어린이 등 독서대상별 원북 1종씩 모두 3종을 선정하고 독서릴레이 및 관련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원북은 지난 1월 14~15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원북 후보 도서 선정협의회에서 대상별 후보 도서 9권을 선정한데 이어, 이 도서들을 대상으로 오는 2월 시민투표를 실시 한 후 ‘2020 원북원부산’ 도서 3종을 최종 선정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원북 선정과 관련해 여러 가지 신규사업을 펼친다. 원북 선정도서 수 증가에 따른 작가 순회 강연 및 사인회 횟수가 늘어나고 원북을 콘텐츠로 뮤지컬, 연극 등을 제작해 부산 전역에서 순회공연을 열 계획이다.
아울러, ‘원북원부산 선정도서 선포식’을 ‘원북원부산 어울림 한마당’으로 명칭을 변경해서 개최한다. 모든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서의 의미를 되살려 시민 도서교환전, 체험프로그램 등 부대행사와 공연, 작가 강연, 사인회 등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이 사업에 국제신문, KBS부산, 부산MBC, KNN이 새롭게 후원사로 참여하고, 지난해까지 주최사로 참여했던 부산일보는 후원사로 참여, 부산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계속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임석규 시민도서관장은 “2020년 원북원부산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변화의 원년이다”며“학생, 학부모, 시민 모두가 책의 바다에 빠질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정책에 대해 부산시민 66.4% ‘만족한다’ 응답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부산교육정책 여론조사’결과, 부산교육정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이 여론조사는 지난해 10월 27~31일(1차), 12월 5~12일(2차) 2회에 걸쳐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씩 모두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나우앤퓨처에서 조사 분석했다.
여론조사 결과 부산교육정책에 대하여‘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차 조사에서 54.2%, 2차 조사에서 66.4%로 나타나 부산교육정책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가 점진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부산시민들이 만족한다고 답한 주된 정책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 객관식평가 폐지 이후 서술・논술형 평가를 확대하는 것에 대한 응답율은 1차 조사에서 67.3%, 2차 조사에서 70.2%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에게 급식비, 수학여행비, 교복비를 지원하는 등의 교육복지정책 확대에 대해선 긍정 응답률은 1차 조사에서 72.9%, 2차 조사에서 76%로 나타나 긍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폐교를 활용한 체험교육시설(미래교육센터) 건립 등에 대해서도 ‘긍정’응답이 86.1%로 나타나 폐교를 활용한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 공간을 확충하는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으로 전환하는 매입형유치원 정책에 대해선 긍정 응답율이 73.7%로 나타나 매입형 유치원 전환 정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획일적인 입시 중심 교육에서 적성과 진로에 따라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 이수하는 고교학점제에 대해서도 긍정 응답율이 75.4%로 나타나 대다수 시민들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론조사는 유무선 전화조사(RDD)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각각 12.7%, 13.1%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에서 변화와 개혁을 위해 추진한 여러 정책들이 교육수요자뿐만 아니라 부산시민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올해 역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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