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방역소독 장면 및 시내버스 방역소독 장면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병 위기 경보가 주위에서 경계로 상향조정(1월 27일)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 대중교통 수단에 대한 선제적 예방 대응 활동에 나선다.
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그리고 도시철도 내부 시민들의 손이 닿는 구석구석에 매일 살균소독을 진행하며, 운행하는 전체 버스(시내․마을)와 택시의 내부, 도시철도 및 경전철 역사에 세정제를 비치한다.
버스기사 등 운수종사자에게는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내부 안내방송, LED 안내기에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표출 등 대시민 홍보를 강화한다.
소독이 완료된 버스 차량에 대해서는 버스 외부 출입문 주변에 소독이 완료된 차량임을 부착해 시민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 관계 공무원을 현장에 투입해 대중교통 방역 및 운수종사자 위생관리 등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현재까지 대중교통 이용을 통한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동시에 향후 발생할 상황에 따라 대응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뜻한 나눔으로 행복한 변화 이끕니다”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나눔과 봉사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자취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1월 31일 오후 6시 목장원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부산지역 기부문화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가 주최하는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오거돈 시장을 비롯해 신정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성진 부산아너클럽회장, 이정화 부산W아너회장을 포함한 약 80여 명의 아너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아너소사이어티 발자취 소개 ▲2019년 아너소사이어티 성금 모금 및 배분 현황 공유 ▲나눔으로 행복한 부산을 기원하는 풍선 날리기 ▲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부산을 아름다운 공동체로 만드는 데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부산아너소사이어티를 보면서 ‘나도 함께 해보자’라는 마음을 먹고, 그런 마음이 하나둘 모여 나눔의 향기가 넘치는 도시 부산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기부 약정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지난 2007년 12월 설립됐다. 특히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의 경우, 2019년 한 해에만 33명 회원이 추가로 가입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규 회원이 탄생하기도 했다. 올 1월에도 4명이 가입해 현재 총 19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고 누적 아너소사이어티 성금 171억여 원은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원됐다.
#구-군 우수축제 선정 부산 대표 축제로 육성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1월 22일 11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부산광역시 축제육성위원회를 열어 ‘2020년 부산시 지정 구·군 우수축제 및 예비문화관광축제 선정 심의’를 하고 최종 검토를 거쳐 시 지정 구-군 우수축제 5개와 예비문화관광축제 2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부산시 지정 구·군 우수축제로 결정된 축제는 모두 5개로 ▲우수축제에는 북구의 ‘낙동강구포나루 축제’와 해운대구의 ‘해운대달맞이온천 축제’가, ▲유망축제에는 서구의 ‘고등어 축제’, 남구의 ‘오륙도평화 축제’, 기장군의 ‘기장멸치 축제’가 선정됐다. 선정된 축제에 대한 시비 지원금의 경우 우수축제는 각 3천만 원씩, 유망축제는 각 1천5백만 원씩 지원된다.
또한, 1995년부터 시·도별 우수한 축제를 선별해 매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문화관광축제에는 부산에서 차별성이 있고 킬러콘텐츠가 확보된 경쟁력 있는 축제로 ‘영도다리 축제’와 ‘동래읍성 역사축제’를 추천해 시비 지원금을 각 2천5백만 원씩 지원하며,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 및 축제 컨설팅 등 간접적인 지원을 받게 할 예정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지난해 개최된 부산지역 축제 중 축제 전문가 현장평가와 축제 개최 기간 축제 유입인구 및 신용카드 매출 정보 등을 합산한 빅데이터 자료 점수뿐만 아니라 서류(PT) 심사를 통해 축제의 콘텐츠, 운영, 발전성, 개최성과를 평가해 최종 결정한 것이다.
이날 심의에서는 ‘부산광역시 축제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부산을 대표할 축제로 성장·육성 가능성, 문화관광 자원화 및 차별성, 콘텐츠의 명확성, 독특한 문화(전통)의 가치성 등에 중점을 두어 심사했고,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예비문화관광축제(2개) 추천에는 전국 축제와의 경쟁력 등을 특히 고려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축제 개최결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이동통신사 기지국 수신정보와 신용카드 매출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평가에 반영했다”며 “향후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부산지역 축제의 기획 및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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