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의 날 시행 관련 본관 앞 단체사진.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올해도 입춘한파가 찾아왔다. 강추위에 화재, 미끄럼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홍기)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지난 1월 30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협력업체와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제1차 상생협력 안전보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부경 고객지원처장을 비롯한 직원 10명과 각 협력업체 현장소장 10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안전한 공원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지며 재해 사전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공고히 했다. 회의를 마친 후에는 ‘상생협력 안전보건 협의회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본관, 관람대, 오폐수처리장 등 사업장 전반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직접 점검에 참여한 김삼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객지원처장은 ”안전에 관한 노력에는 끝이 있을 수 없다“며 ”렛츠런파크 부경은 안전점검의 날 시행 외에도 안전보안관 제도 운영, 정기적 안전교육 이수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지역에서 가장 안전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경은 산업안전 확보에 대한 꾸준한 노력으로 지난해 4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안전보건관리 체제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유해·위험 정도를 평가해 개선하는 산업재해예방 관리 기법으로, 인증 받은 기업은 ‘안전한 사업장’으로 공인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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