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경북=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경북 칠곡 밀알사랑의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칠곡 가면산 밀알사랑의집의 입소자와 종사자 69명 검체 결과 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또다른 장애인 거주시설 종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확진자 2명은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는 이송 대기 중이다.
이로써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49명(사망자 7명 포함)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칠곡 밀알사랑의집 21명, 신천지 교회 관련 15명, 기타 14명이다.
전체 확진자는 청도대남병원 111명, 신천지교회 관련 52명,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28명, 밀알사랑의집 22명, 기타 36명이다.
의성과 안동에서는 성지순례를 다녀온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에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왔다. 성지순례자 확진자 19명과 접촉한 이들은 50여 명이 넘는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청송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 북부 제2교도소 교도관이 확진자로 나오면서 수용자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격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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