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중앙)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4일 22:00경 지역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바이러스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조치를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송군의 첫 확진자는 경북북부제2교도소 교정직 공무원이며,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는 한편 방문한 장소의 소독·폐쇄, 접촉자 자가격리 조치 등 코로나19의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했으며, 추후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 정밀한 역학조사 및 확대 방역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윤경희 군수는 “지역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24시간 방역 체제를 유지하고, 동선을 빠짐없이 파악해 방역을 철저히 실시하는 등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들도 가짜뉴스나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고 외출 자제, 개인위생에 신경 써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군민들에게도 마을스마트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즉시 관련 내용을 전파했다.
# 2020 울진 행복가족 봉사단 모집
(사진=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오는 27일까지 “2020 울진 행복 가족봉사단”에 참여 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덕열)의 주관으로 진행될 ‘2020 행복 가족 봉사단’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지역 주민에게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이웃의 정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다.
모집대상은 울진 관내에 거주하며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2인 이상 가족이며, 신청방법은 울진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센터 방문 제출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주말에 실시될 가족봉사단의 활동은 욕구조사를 통해 캠페인 활동, 환경정화활동, 사회복지시설방문, 농촌 일손 돕기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정대교 복지지원과장은 “가족과 더불어 봉사활동을 경험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알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GS영양풍력발전, 영양군에 마스크 2,000장 기부
(사진= 영양군 제공)
(주)GS영양풍력발전(대표 김기환)은 지난 24일, 영양군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KF94 마스크 2,000장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GS영양풍력발전 김기환 대표는 “요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모든 국민들이 다 불안해하고 있다. 이럴수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을 통해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보호해야 하는 만큼 이번 마스크 기부가 영양군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 고 전했다.
㈜GS영양풍력발전은 매년 영양군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많은 기부를 하고 있으며, 지역의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기부받은 마스크는 관내 지역 주민들에게 잘 전달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으며, 무엇보다 지금은 개인의 위생관리가 중요한 만큼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울진해경서장, ‘코로나-19’감염 예방 이행실태 현장 점검
-‘코로나-19’ 함정승조원 감염 예방 총력 -
(사진=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24일 울진군 후포항 해양경찰 전용부두 및 경비함정 승조원 대상 감염 예방 이행실태 점검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울진해경은 소속 함정의 ‘코로나-19’예방활동 시행 상태 등 경비함정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업무 시 각 부서별 예방 및 대응수칙 등을 확인해 철저히 대응토록 승조원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최시영 서장은 “대구·경북권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다수 발생 및 대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경비함정 승조원 감염예방에 총력을 다해 경비함정의 임무수행에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