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구시가 자가격리 대상 장애인 생활지원 인력 모집에 나섰다.
대구지역 장애인 활동지원사는 현재 4000여 명 정도지만, 장애인 확진자 증가와 함께 활동지원사 본인 또는 가족 확진 등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이 어렵게 된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지원자격은 활동지원사, 사회복지사 또는 자격소지 여부와 상관없이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자가격리 기간 중 최대 14일 간 24시간 또는 일정시간 동안 자가격리 장애인의 활동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1일(24시간) 활동지원 급여는 28만원 정도며, 지원자 안전을 위해 마스크, 장갑, 방호복 등 방역물품을 제공한다.
문의는 대구시 장애인활동지원기관 4곳(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지역공동체, 함께하는 장애인부모회, 다사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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