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금남농협 조합원인 김홍수(57)·최영미(54) 부부 / 우포농협 조합원인 윤성곤(62)·유미자(58) 부부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3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김홍수·최영미 부부, 윤성곤·유미자 부부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금남농협 조합원인 김홍수(57)·최영미(54) 부부는 23여년 동안 영농에 종사하며 현재 8,000여평 대형유리온실에 파프리카를 재배하여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특히 파프리카 수출 및 스마트팜 도입을 통해 고부가가치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우포농협 조합원인 윤성곤(62)·유미자(58) 부부는 39여년 동안 영농에 종사하면서 수도작 20,000평, 마늘 7,000평 등을 재배하여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후계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며 성산면 마늘연구회 회원으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재배 및 우수영농기술 인근 농가 전파 등 지역농업인들의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농협김해유통센터, 헌혈로 사랑 실천
농협 하나로유통 김해유통센터(사장 백진원)는 2일 유통센터 야외광장에서 전 임직원 및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이동헌혈버스가 방문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단체들의 헌혈 참여가 취소돼 혈액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농협김해유통센터 임직원 및 방문 고객들의 자발적인 혈액 기증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원활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유통센터 백진원 사장은 “현재 코로나19로 헌혈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아 혈액 부족으로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를 접했다. 헌혈 참여로 새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위대한 일을 우리가 할 수 있어 뜻깊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현실에 놓인 환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김해유통센터에서는 사랑의 헌혈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