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전경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가 고용노동부 한국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2020년 청해진대학’과 더불어 ‘2020년 K-Move스쿨 해외취업연수 5개 과정’ 운영기관으로 6년 연속 선정되었다. 이는 전국 4년제 대학 중 최대 규모의 해외취업연수사업이다.
먼저 ‘청해진대학 ASEAN 중간 관리자 연수과정’은 K-Move스쿨 사업의 심화 확대 과정으로 4년간 국내에서 영어, 현지어 교육, 단기 해외기업 연수 등을 포함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학습과정을 거쳐 현지 기업에 취업하는 연수과정이다. 경성대는 각 학년당 20명, 4학년은 15명을 선발, 총 75명으로 청해진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K-Move스쿨 사업은 4학년을 대상으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 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며, 경성대학교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우수운영기관 및 우수 연수과정으로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경성대는 미국 취업 비즈니스 과정, 아트디자인과정, 테크니컬 과정, 물류-유통 과정, 일본 글로벌 IT 해외취업 연수과정 5개의 K-Move 스쿨 과정에 75명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히 일본 글로벌 IT 해외취업 연수과정은 지난 2018년부터 우수과정으로 지정, 산업인력공단에서 우수 케이스로 선정돼 그 선례를 발표한 적이 있을 정도로 탄탄한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정병우 글로벌비즈니스 본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해외기업 지향적 실무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익힐 수 있는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할 수 있으며, 대학은 동문들을 포함한 현지 기업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연수생 전원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성대 글로벌비즈니스본부는 2005년부터 2019년까지 26개 국가에 813명의 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해 약 674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해 83% 이상의 취업률 성과를 거뒀다.
#경상대, ‘2020학년도 교원 임용시험’ 175명 합격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2020학년도 교원 임용시험’에서 중등교사 169명, 유치원교사 6명 등 모두 175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상대학교 사범대학(학장 권선옥)에 따르면 경상대학교는 교원임용시험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175명의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명실공히 경남 최고의 중등교원 양성기관의 명예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경상대는 2015년과 2016년 임용시험에서 각각 127명, 2017년 130명, 2018년 150명, 2019년 170명 등 해마다 경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교원을 배출해왔다.
지역별로는 경남에서 96명이 합격한 것을 비롯해 전남 19명, 부산 14명, 경기 12명, 울산 10명, 경북 5명, 전북 4명, 서울과 충남 각 3명, 대전, 충북, 강원, 제주 각 2명, 대구 1명으로 14개 지역에서 합격자를 배출했다.
과목별로는 국어(7), 역사(12), 영어(13), 도덕ㆍ윤리(14), 일반사회(8), 지리(8), 물리(11), 생물(5), 수학(13), 화학(11), 가정(1), 미술(5), 음악(12), 체육(18), 정보ㆍ컴퓨터(6), 기계ㆍ금속(1), 농공(1), 보건(5), 식물자원ㆍ조경(2), 영양(7), 전문상담(3), 중국어(1), 전기ㆍ전자ㆍ통신(2), 한문(3), 유치원(6) 등 거의 모든 과목에서 합격자가 나왔다.
경상대학교 사범대학은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률 향상을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연구원은 모의수업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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