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코로나19 대응병원으로 지정된 국립부곡병원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지난 9일 코로나19 대응병원으로 지정된 국립부곡병원(원장 정영인)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동석 NH농협은행 경남영업부장이 직원들과 함께 국립부곡병원을 찾아 정영인 원장 및 직원들을 면담하고 마스크팩, 휴지 등 생활필수품과 의료용품을 전달했다.
현재 국립부곡병원에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39명이 이송돼 격리치료 중에 있다.
정영인 원장은 “NH농협은행 경남본부의 따뜻한 지원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국립부곡병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술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밤낮없이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희망하며 어려운 시기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부동산 임대료 인하를 내용으로 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이 소유·임대 중인 부동산에 대해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3개월 간 임대료 전액을 면제하고, 경남을 포함한 그 외 지역은 월 100만원 한도로 3개월간 임대료를 30% 감면하기로 했다.
김한술 본부장은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이미 지난 2월 27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 중에 있으며, 대구·경북지역 내 자동화기기(CD/ATM) 이용수수료에 대해서도 일정기간 전액 면제하는 등 코로나19 피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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