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향토 부대인 육군 39사단은 어려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직접 꽃을 구입해 부대 내 장병들의 정서안정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경남관내 전 유관기관에 지속적으로 화훼소비 촉진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경남지역의 든든한 향토부대인 육군 39사단(사단장 박안수)에서 어려운 화훼농가에서 직접 꽃을 구입해 부대 내 장병들의 정서안정 및 사기앙양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졸업·입학식, 지역축제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이때에 경남지역 향토부대인 39사단에서 어려운 화훼농가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대단히 고맙다”며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경남농협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2월, 지역본부 화훼소비촉진 캠페인을 시작으로 관내 시군지부, 농협은행 지점, 지역 농·축협, 계열사 등 범농협 사무실에서 내방고객 등을 대상으로 꽃 나눔 행사 및 소비촉진 홍보 캠페인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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