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리터’가 코로나 19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으로 지역 사회를 비롯한 전국 더리터 점주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했다.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국민커피 ‘더리터’가 코로나 19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으로 지역 사회를 비롯한 전국 더리터 점주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했다.
커피전문점 더리터는 지난 7일 부산교육청에 일회용 마스크 5000장을 기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마스크는 부산교육청에서 ‘긴급돌봄’ 유아가 많은 순으로 선정한 부산지역 유치원 100곳에 전달된다.
더리터는 앞서 지난 2일 부산진구청에 일회용 마스크 5000장을 기부했다. 또 지난 3일 부산시청(3000장), 부산진구 노인‧장애인 복지관(1000장) 등 각 기관에도 마스크를 전달했다.
더리터는 최근 지역 내 확산되는 코로나 19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일회용 마스크 총 1만 4000장을 전달해왔다.
더리터는 지역 사회뿐 아니라 전국 점주들 대상으로 방역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 2일 전국 230여개 매장에 50장씩 총 1만 1650장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밖에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두 차례 걸쳐 전국 매장에 손세정제 255개도 전달했다. 더리터는 앞으로 코로나 19 여파에 따른 피해를 지속해 모니터링한 뒤 추가 지원 정책 마련도 검토 중이다.
더리터 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국내 마스크 수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차원으로 고심한 끝에 이 같은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현 국가적 비상사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점주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주식회사 더는 ‘더리터’라는 커피 브랜드를 운영하는 부산향토기업으로 ‘2019년 소비자가 뽑은 서비스 고객만족대상’ 분야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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