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포항 북구 오중기 국회의원 후보와 허대만 포항남울릉 후보가 7일 오전 흥해시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지진특별법 개정과 진상규명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양 후보는 “21대 국회 개원 첫 번째 입법과업으로 포항지진특별법 개정과 진상규명 특검을 추진하겠다”며 “지난 보수 무능정권이 촉발지진의 마지막 경고를 무시한 결과는 참혹할 따름이며 시민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지진특별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오중기 후보는 “거짓의 가면을 쓴 채, 본인의 업적이라 홍보에 열중하는 미래통합당 후보는 시민들 앞에 부끄럽지도 않는가”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한편 양 후보는 21대 국회 입성 후 과제로 ▲보수 무능 정권의 관리부실에 따른 책임제 ▲구체적이고 명확한 피해 구제 지원 범위 설정 ▲실질적인 도시재건 추진 ▲진상규명에 한계 시 특검 적극 검토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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