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화분 전달 장면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 심리적 방역을 위해 취약계층에게 “안녕, 봄이 배달 왔어요” 꽃 화분 전달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활동은 16개 구․군 자원봉사센터와 합동으로 진행하며, 홀로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 1,500명에게 자원봉사자가 ‘칼랑코에’ 꽃 화분에 응원 메시지를 작성해 직접 가정으로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는 희망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지역 화훼농가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와 함께, 부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구·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재택 안심 마스크 제작,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안녕 키트 전달, ▲방역 활동, ▲코로나19 대응 자원봉사자 응원키트 제작, ▲코로나19 극복과 안녕한 부산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화사한 꽃 화분으로 희망과 위로를 얻기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랑을 나누는 자원봉사자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관련 영상은 유튜브 이용자들의 B급 감성을 자극하는 ‘B공식채널’ 코로나19 시리즈 ‘힘내라 부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부산은행, 신혼부부 위해 힘 모은다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신혼부부들의 주거 부담완화를 위해 나선다.
부산시는 13일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은행과 함께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혼부부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더 나아가 결혼 및 출산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은행이 힘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은행은 신혼부부를 위한 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임차보증금에 대한 대출 보증을 100% 지원한다. 보증료율은 최저 보증료율인 0.05%를 적용한다.
부산시는 연간 1천 세대에 임차보증금의 대출이자를 최장 10년 동안, 최대 3%를 지원한다. 전세자금은 최대 1억 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소요예산은 30억 원으로 전액 출산장려기금으로 마련된다.
지원 대상자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 100% 이하인 가구이다. 대출 신청은 오는 5월 중 부산은행 전 지점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질 계획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을 망설이는 청년들과 결혼 초기,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이 어려워 출산을 망설이는 신혼부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의 부산녹색환경상 주인공을 찾습니다”
부산시(오거돈 시장)는 지역 내 환경보전, 녹색생활 등에 솔선하고 지역 환경개선 및 부산의 명예를 드높인 녹색환경인을 발굴·시상하는 ‘제21회 부산녹색환경상’ 후보자를 4월 10일부터 4월 17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부산녹색환경상은 2000년부터 환경보전에 공헌이 많은 시민·단체·기업을 발굴해 그 공적을 널리 알리고 쾌적하고 건강한 녹색도시 조성과 환경보전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돼 현재까지 55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부산지역 최고의 환경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상부문은 ▲가족부문 ▲단체부문 ▲기업부문 등 총 3개 부문으로 분야별 본상 3명과 대상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4월 17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 등을 거쳐 5월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후보자는 친환경 녹색도시, 기후변화대응 등 부산의 환경보전을 위해 헌신·노력한 부산 소재 시민·단체·기업체이면 된다. 다만, 최근 2년 내 동일 분야 공적으로 표창을 받았거나 형사처벌 또는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은 사람이나 기업 등은 수상대상에서 제외된다.
후보자 신청은 부문별 관련 기관·단체장, 교육감·학교장 또는 구청장·군수, 부산 소재 행정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고 공적조서 등을 갖춰 시청 환경정책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환경정책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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