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 온라인 참여프로그램 나의영화등급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 위원장 이미연)는 등급분류에 대한 대국민적 공감을 높이기 위해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등급분류 체험 프로그램 ‘나의영화등급’과 ‘온라인등급분류체험’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으로 실외 문화 체험이 어려운 학부모와 청소년을 위해 안방에서 함께 영화 등급을 매겨볼 수 있는 ‘집콕’ 등급분류 체험을 확대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나의영화등급’은 최신영화를 본 관람객들이 직접 등급을 매겨보는 코너로 관람객들이 서로 자신이 생각하는 등급과 등급 결과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온라인등급분류체험’은 영화 예고편을 보고 7가지 등급 고려요소의 정도를 직접 체크해 등급을 매겨보는 코너다. 위원회는 ‘나의영화등급’ 프로그램 참여자 중 추첨해 소정의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위원회의 온라인 등급분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영등위 홈페이지를 방문해 ‘교육체험’ 메뉴 하위의 ‘나의영화등급’, ‘온라인등급분류체험’ 메뉴를 각각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위원회는 미디어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영상물 바로보기 프로그램’의 운영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교육 등 대체 콘텐츠 제작을 통해 대면 교육을 대신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