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세상에 이런 일이
엄청난 운전 실력을 갖춘 어린 친구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에서 오토바이 타는 소년을 만날 수 있었다.
오토바이에 올라타는 것조차 버거워 보이는 작은 체구지만 출발만 하면 180도 변신한다.
가파른 산길도 문제없이 폭풍 질주하는 산악 라이딩 끝판왕, 오프로드 모터사이클을 타는 13세 라이더 김민재 군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단순히 운전만 잘하는 게 아니다. 나이는 어려도 기술까지 갖춘 진정한 라이더다.
울퉁불퉁한 돌밭을 흔들림 없이 달리고 남들은 하나 넘기도 힘든 장애물을 높이 날아올라서 두 장애물을 한 방에 패스한다.
훌륭한 핸들링 솜씨에 완벽한 균형감각이 더해져 환상적인 라이딩 실력을 뽐내는 주인공. 더욱 놀라운 건 주인공이 오프로드 모터사이클을 탄 지 겨우 1년밖에 안 됐다는 사실이다.
오토바이 체험을 하러 갔다 재능을 알아본 연습장 대표의 제안으로 시작한 오프로드 모터사이클. 타고난 운동신경도 있지만 어떤 장애물 앞에서도 거침없이 질주하는 담력을 가졌기에 실력이 일취월장할 수 있었다.
이제는 종일 오토바이에서 내려오지 않을 정도로 푹 빠져버렸다는데 남다른 강심장을 가진 13세 민재 군의 거침없는 질주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한편 이날 방송에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공작, 사랑이 넘치는 부부의 특별한 여행 등을 소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