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전경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급성질환 치료 전항목(관상동맥우회술, 급성기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폐렴, 4개 항목)에서 적정성평가 1등급을 받았다.
부산·울산·경남지역 사립대학병원 중에서는 급성질환 치료 전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한 병원으로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유일하며, 전국적으로 37개 병원만이 4개 항목에서 1등급을 모두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이 자발적인 의료 질 향상을 꾀하고 국민들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최영식 병원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은 1951년 개원 이래 한강이남 지역의 암 치료 및 급성기질환과 같은 중증질환 치료를 담당해오고 있다”며 “질환별 집중치료센터 운영을 통한 급성질환의 집중치료로 급성기 중증환자를 위한 의료질 개선과 환자 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고신대병원은 최근 23개 영역별 센터의 자체 역량평가와 발표를 통해 환자중심, 고객중심의 안심병원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계속해오고 있으며, 기존의 중증환자를 위한 7개 센터 이외에 유방센터, 수면센터, 비만센터등 8개 센터를 미래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의 축으로 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차단 모바일 사전 문진제 자체 개발-도입
고신대복음병원이 병원내 코로나19 전파 및 감염을 막기 위해 모바일 사전 문진제도를 도입했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이 병원내 코로나19 전파 및 감염을 막기 위해 모바일 사전 문진제도를 도입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안심병원 정착을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병원출입제한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출입구 혼잡을 완화하고 보다 확실하게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고자 지난 20일부터 모바일 사전 문진 시스템을 개발했다.
병원 방문객은 예약문자를 통해 병원을 방문하기 전 ▲환자의 해외지역 방문력 ▲확진자 다수발생지역 방문력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여부 등의 질문으로 구성된 7개의 문항에 답변을 하고, 이름 및 연락처를 기입한다.
기입된 정보와 답변은 암호화돼 QR코드가 생성되고, 문진 응답자는 사전문진 답변 완료시 바로 QR코드를 내려받을 수 있다.
모바일 사전 문진 작성자는 전용 출입구를 통해 직원에게 스티커를 발부 받고, 대기 없이 신속하게 병원에 출입할 수 있다.
사전문진에서 ▲최근 2주 이내 해외입국 ▲국내 집단발생지역 방문력 ▲코로나-19환자 접촉력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등에서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 QR코드 스캔에서 경고 메시지를 띄워 안심진료소로 이동 또는 출입이 제한된다.
병원 관계자는 “모바일 사전 문진 안내를 받지 못한 경우나 디지털 소외계층을 고려해 기존의 종이 문진표 작성도 병행한다”며 “자체 개발한 QR코드 시스템은 감염병 예방뿐 아니라 환자들의 고객만족도 작성 등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신대병원은 최근 3년동안 자체 개발한 원격진료 시스템을 통해 카자흐스탄, 몽골, 베트남, 필리핀등 의료관광 환자들의 사전, 사후 관리에도 활용한 바 있다.
최근 개발한 비대면 활동을 통한 의료진과 환자들의 접점은 최소화하고 동시에 환자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최상의 진료활동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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