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사진 앞줄 오른쪽 다섯번째)과 BNK경남은행노동조합 최광진 위원장(사진 앞줄 오른쪽 여섯번째)이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노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BNK경남은행과 BNK경남은행노동조합(이하 BNK경남은행 노사)은 지난 23일 오후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황윤철 은행장과 최광진 위원장은 본점 회의실에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식’을 갖고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BNK경남은행 노사는 코로나19로 위기 상황에 처한 지역경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전 임직원 자발적 성금모금 통해 사회적 약자 지원 ▲지역화폐ㆍ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등 사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적극 동참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방안의 원활한 시행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자금 지원 최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업무 전담인력 확보 및 적극 지원(필요시 특별연장근로 예외 허용, 유연 근무제 도입 등을 적극 검토) ▲금융지원 확대 정책을 위한 업무량 증대 최소화 및 대고객 지원 집중 위해 경영평가(KPI)와 사업계획 등 합리적 조정 ▲보유 부동산 임차인에 대한 한시적 임차료 인하 등 소상공인 보호 노력 이행 ▲코로나19로 인한 헌혈 감소 현상 극복 위해 헌혈운동 적극 동참 ▲대화와 양보를 통한 조화와 상생의 정신으로 위기극복 위해 상호 협력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항상 밝은 미소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에 최선 등 9개 조항에 합의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지역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데 BNK경남은행 노사가 인식을 같이했다.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합의한 9개 조항을 성실히 이행,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가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광진 위원장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 발표는 BNK경남은행 노사가 단합된 의지로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합심하는데 의미가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과 지역민에게 힘이 되고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페이코앱(App) ‘맞춤대출서비스’에 ‘BNK모바일신용대출’ 론칭
페이코앱의 맞춤대출서비스는 고객의 금융정보를 바탕으로 금융상품을 비교 분석해 최적의 대출상품을 추천한다.
BNK모바일신용대출이 페이코앱의 맞춤대출서비스에 론칭됨에 따라 페이코앱 이용자들은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공인인증서와 소득정보 입력만으로 금융권 4곳의 대출상품 금리와 한도를 비교, BNK모바일신용대출에 선택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금융본부 최우형 그룹장은 “페이코앱이 제공 중인 맞춤대출서비스에 BNK모바일신용대출이 제1금융권 최초로 론칭된 만큼 고객들의 가입 이용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BNK경남은행의 고객친화적인 금융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페이코앱이 제공 중인 맞춤대출서비스에 BNK모바일신용대출을 론칭하기에 앞서 지난 3일에는 브로콜리앱이 제공 중인 대출 비교 서비스에도 BNK모바일신용대출을 론칭했다.
BNK모바일신용대출은 페이코앱을 포함하면 총 5곳의 핀테크 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남도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 ‘경남사랑카드’ 발급 지원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가 지난 23일부터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원활한 지원과 수령을 위해 ‘경남사랑카드’ 발급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사랑카드는 경남도민이 경상남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는 선불카드다.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의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계획에 맞춰 특별 전담팀을 구성, 도민들에게 경남사랑카드가 신속하게 발부될 수 있게 적극 협조했다.
‘지역 민생경제의 숨통을 틔우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게 하겠다’는 경상남도의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취지에 부합되도록 일반 선불카드와는 달리 지역 제한, 업종 제한, 이용기간 단축, 잔액 환수 등을 반영했다.
또 기존 기프트카드 플레이트를 최대한 활용, 별도 디자인해 특별 제작하는 등 발급 비용까지 부담했다.
실제로 경남사랑카드는 경상남도 18개 시·군 외 타 지역에서는 이용이 불가하며 대형종합유통소매업, 유흥 및 사행업, 온라인쇼핑 등에 대한 업종 제한이 있다.
카드 잔액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까지 모두 이용해야 한다.
카드사업부 송영훈 부장은 “경남사랑카드 발급과 이용 등 모든 과정을 꼼꼼히 모니터링해 지원된 긴급재난지원금이 불편 없이 사용되도록 하겠다. 경남사랑카드 발급을 통한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은 BNK경남은행 영업점이 아니라 주소지 주민센터에서 가능한 점 양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 23일부터 경남사랑카드 발급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경남사랑카드 발급 대상은 경상남도가 건강보험료 납부 데이터를 기준으로 선정, 우편을 통해 개별 통지한 도민이다.
선정 기준에 해당되지만 우편을 통해 개별 통지를 못 받은 도민은 주소지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신청에서 경남사랑카드 수령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
참고로 경남사랑카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순조로운 발급을 위해 마스크 배부 기준의 5부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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