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의 36개 지점이 오는 29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서울의 한 영화관. 사진=고성준 기자
CGV는 지난 3월 일부 지점의 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CGV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일부 극장의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GV는 지난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정부방역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은 물론 자체적으로 위생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관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CJ CGV의 임직원은 주 3일 근무 체제로 전환됐다. 또 대표 30%, 임원 20%, 조직장 10%의 비율로 월 급여를 자진 반납한다.
근속 기간 10년이 넘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도 실시하며 희망자에 한해 무급 휴직도 진행한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