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산남구청 청장실에서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이사(왼쪽)가 부산남구청 박재범 청장(오른쪽)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대선주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일조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은 데 이어 또 한 번 감사패를 받았다.
대선주조(대표 조우현)는 지난 7일 오전 11시 부산남구청 청장실에서 개최된 감사패 전달식에서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이사가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부산남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이사와 사측 관계자들, 부산남구청 박재범 청장을 비롯한 부산남구청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지난 3월 부산남구청은 대선주조로부터 방역용 알코올 주조원료를 후원받아 착한가격업소와 전통시장에 배부해 상점 내 자체소독을 권장하고 ‘상가 안심존 운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부산남구청은 대선주조로부터 기부받은 방역용 알코올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전체를 소독하고 점포 내 자체소독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
대선주조는 지난 4월에도 코로나19 예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부산남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대선주조는 지역사회 치안 일선에서 근무하는 동시에 국가비상사태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경찰관들의 방역대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부산남부경찰서를 찾아 방역용 알코올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대선주조는 지금까지 방역용 알코올 주조원료 132톤과 의료용 알코올 주조원료 20톤을 부산광역시 산하 16개 구‧군청과 지방자치단체, 대구 및 울산지역에 기부했다. 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내 방역 활동에 직접 나섰으며 일회용 손 소독제 19만 개 나눔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지역기업으로서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감사장에 이어 감사패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서 솔선수범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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