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웹툰은 OSMU의 원천소스로 지역 스토리 발굴의 핵심이 되는 중요한 콘텐츠 중의 하나이다.”
경북도가 경산시와 공동으로 ‘제1회 행복경북 청년 웹툰 공모전’을 연다.
신예 청년 웹툰작가를 발굴해 등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북 웹툰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웹툰과 웹툰 스토리 2개 부문으로 이뤄지며 주제에 제한은 없다. 단, 경북도를 소재로 한 작품과 경북에 거주하는 청년(만 39세 이하로 1년 이상 주소를 둔 사람)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시상은 총 17명의 수상자를 선발해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2명(부문별 1명)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 등 총 4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대상, 최우수상 수상작은 유망 플랫폼에 연재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22~30일이며, 접수방법은 ‘행복경북 청년 웹툰 공모전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 8월 3~31일 예심(서면평가) 및 본심(면접평가)을 거쳐 9월 중 당선작을 발표하고, 9월 말에는 수상작 전체를 담은 작품집을 발간하고, 시상식을 겸한 전시회도 가진다.
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는 웹툰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던 청년들이 지역에서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웹툰 관련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웹툰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행복경북웹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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