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14일 한울본부에서 북면·죽변면·울진읍 등 이장협의회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지원사업’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서 여가 생활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심정지 등 응급상황을 겪을 경우에 대비, 한울본부가 사업자지원사업비 약 1억6000만원을 들여 펼치는 사업이다.
한울원자력본부가 14일 북면·죽변면·울진읍 등 이장협의회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있다(사진=한울본부 제공)
협약에 따라 한울본부는 원전 주변지역인 울진군 북면(28개리)·죽변면(15개리)·울진읍(27개리) 총 70개 마을에 자동심장충격기가 1대씩 지원한다.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응급처치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호 본부장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는 어르신들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응급상황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지역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