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본점.
[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언택트(Untact) 영업부’ 신설...비대면 영업 강화 전략
BNK부산은행은 지난 14일 코로나19로 촉발된 금융의 언택트(Untact) 흐름 가속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디지털금융본부에 대한 원포인트 조직개편 및 이에 따른 후속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부산은행은 비대면 영업추진 전담부서인 ‘언택트 영업부’를 신설했다.
최근 비대면 금융서비스 수요 증가와 언택트 경제의 급부상에 따라 은행영업도 비대면 방식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디지털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기존 부서의 역할과 기능도 명확히 했다.
기존 디지털전략부는 전략기획 기능을 더욱 강화해 디지털중장기 전략 수립 및 미래 신성장 사업 기획 업무에 집중한다.
디지털마케팅부는 비대면 금융서비스 개선 등 신설된 언택트 영업부의 비대면 영업지원을 전담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협약으로 ‘힘내자 부산! 선불카드’ 발행
BNK부산은행이 지난 13일 부산시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힘내자 부산! 선불카드’ 발행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선불카드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발급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선불카드를 지급·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업무를 대행하기로 했으며, 부산시는 16개 구·군의 위임을 받아 사업을 총괄하고 협약사항을 이행한다.
특히 부산은행은 ‘힘내자 부산! 선불카드’ 발급과 관련된 일체의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으며 카드 훼손 및 분실로 인한 사용자의 재발급 비용도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지난 5월초 부산시내 7개의 자치구의 긴급생활안전자금에 대해서도 선불카드를 발행한 바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부산시 금고 은행으로서 부산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선불카드 발행에도 적극 협력해 지역민들의 원활한 재난지원금 수급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힘내자 부산! 선불카드’는 오는 18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읍면동 주민센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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