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전경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링크플러스 사업단이 2020년도 LINC+사업 신규전공 평가에서 2개의 사회맞춤형 학과(AI미디어컬처전공, EV소재부품장비전공)를 추가 확보했다.
이번 선정결과로 인해 경성대학교는 부산의 7대 전략산업분야의 취업약정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최다(8개)의 사회맞춤형 학과를 확보함으로써 명실 공히 산학협력과 사회맞춤형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대표 주자로 부상했고, 사업출범 당시 내걸었던 아젠다, Triple-8(8개 사회맞춤형학과, 80개 강소·중견 협약기업, 80% 취업률)을 3년 만에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우수한 평가로 선정된 신규 전공들은 ‘AI미디어컬처전공’과 ‘EV소재부품장비전공’이다. AI미디어컬처전공은 국내 최초로 미디어컬처산업분야 Technical Artist 양성교육을 표방한다.
국내의 대표적인 포털, 방송, 언론, 영화, 영상분야 산업체와 유관기관들이 취업약정과 사회맞춤형 교육에 참여하고 있어서 많은 주목과 기대를 받고 있다.
V소재부품장비전공은 최근 핫 이슈가 됐던 부산형 일자리의 맞춤형 전공으로서 ㈜화신을 비롯해 디알엑시온(주), ㈜티에스피, 한주금속(주), ㈜엠플러스 등, 국내 굴지의 전기차 소재부품장비 업계 중견·강소기업들과 취업약정 체결을 맺었다. 사회맞춤형 학과는 학생선발에서 교육과정 개발, 운영 그리고 취업연계에 이르기까지 협약기업들과 산학공동으로 운영된다.
성열문 경성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장은 “이번에 신규 2개 전공을 포함해 총 8개의 사회맞춤형 융복합 전공을 구축함으로써 사업출범 당시의 핵심 아젠다를 조기 달성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특히 우리대학은 공대 위주의 산학협력에서 인문사회예술분야로 영역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해 왔다. 신규 선정된 ‘AI미디어컬처전공’은 기존의 ‘지역문화융합콘텐츠전공’과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산학협력의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모델 발굴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LINC+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사업은 산학협력 혁신교육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고용미스매치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산업체는 물론, 지자체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관계 또한 필수적이다. 우리대학이 매년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150여개의 협약기업들과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지역유관기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LINC+ 사업관리와 평가에 있어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분들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경상대, 코로나19 경영악화 위기극복 위한 역량강화 교육 협약 체결
정종일 경상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장(사진 왼쪽)과 Mnsi㈜ 이계승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과 조선해양 전문기업인 엠엔에스아이(주)(이하 Mnsi(주))는 18일 오후 경상대학교 BNIT R&D센터 202호 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경영 악화가 우려되는 기업을 돕기 위해 동남권 최초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산학협력 차원의 협약을 체결했다.
Mnsi(주)는 2011년 선박엔진 및 육상 발전설비의 보조장비 제작 전문업체로 설립돼 현재는 현대중공업, HSD엔진, STX엔진의 주력협력기업으로, 주로 해외 파워플랜트 공사에 참여 및 납품을 하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경상대학교 LINC+사업단과 Mnsi㈜는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과 아울러 향후 신규채용을 위한 채용 약정형 인턴과정(현장실습)도 실시하는 데 상호 합의했다.
경상대학교 정종일 LINC+사업단장(연구부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과 대학이 실질적인 업무협력을 함으로써 기술자립화와 지역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더 활발한 업무 교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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