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청 전경.
사천시는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천시·경상남도 긴급재난지원(아동양육한시지원) 사업’으로 7세 미만 아동이 1명 있는 4인 이상 가구(건강보험료 산정기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에 대해 1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사천·경남형 긴급재난지원 시 중복수혜 방지를 위해 정부형으로 지원한 아동양육한시지원(아동돌봄쿠폰)가구는 제외 대상이었지만, 아동 1명이 있는 4인 가족인 경우 아동돌봄쿠폰과 경남형 사이에 10만원 차액분이 발생하여 그 차액분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아동양육한시지원 신청은 이달 25일부터 6월 5일까지 온라인(문서24)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다음달 6월 8일에 시에서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비와 사천·경남형과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위축된 가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지역아동센터에 ‘사랑의 악기’ 전달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사천시 창대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어쿠스틱 기타 4대와 고급 앰프 등 250만원 상당의 사랑의 악기를 전달했다.<사진>
센터 관계자는 “올해 2월에 열릴 계획이었던 공연을 위해 낡고 오래된 악기지만 열정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연기되어 모두 아쉬워하던 찰나 악기를 선물 받아 아이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멋진 응원에 힘입어 코로나19도 이겨내고, 올해 가을에 있을 핑거스크루 대회, 사천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 발표회 등에서 악기와 같이 보내준 콤펙타 화분처럼 초록빛 건강함으로 훌쩍 자란 아이들이 감동의 무대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대지역아동센터는 초등학생은 리코더, 중·고등학생은 통기타 등 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아동이 특기적성 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과 풍부한 감성을 지닌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도록 전인교육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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