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가족입니다’
이날 이종원은 빨래방으로 커피를 배달했다.
“이제 안 참는다”고 말했던 추자현의 말을 기억하고 커피를 챙겨온 것.
추자현은 오랜만에 마시는 커피에 감동하며 “우리 여기서 가끔 만나는거 얘기했니?”라고 물었다.
김태훈(윤태형)이 두 사람의 만남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종원은 “윤 닥터한테요?”라며 놀라는 추자현에게 “다들 그렇게 부르지 않나요?”라고 웃었다.
추자현은 “그래, 윤 닥터에게 말했어?”라고 다시 물었다.
이종원은 “설마 여기 우리 둘만 알아야 하는 비밀이었어요? 빨래방이 이렇게 은밀한 곳이었나?”라고 답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