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이 코로나19 대응 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
[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과천시(시장 김종천)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에 대한 효율적인 상담,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과천시민회관 1층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해온 ‘코로나19 대응 통합지원센터’를 12일 종료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통합지원센터에서 처리하던 코로나19 피해 관련 소상공인 및 기업 융자지원 업무는 일자리경제과에서, 정부긴급재난지원금 및 긴급복지 업무는 복지정책과에서, 돌봄지원서비스 업무는 사회복지과에서 추진하게 된다.
당초 과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등에 대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담당 공무원이 상시근무하면서 지역경제, 긴급복지, 돌봄지원 분야 등에 대한 상담 및 사업 안내 업무를 수행했다.
그동안 통합지원센터는 하루 최대 125건, 총 1,600건의 전화 및 방문 상담 업무를 처리하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도움을 주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통합지원센터 운영이 종료되더라도 관련 업무는 각 부서를 통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는 지속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천시도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생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과 지원대책 마련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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