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대박집. 이곳은 시내에서 떨어진 외진 곳에 있지만 단골손님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평일 매출 150만 원, 주말 매출 300만 원을 올리는 이곳은 여름철마다 유독 손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동치미 냉짬뽕이다.
항아리 뚜껑에 담아 나오는 동치미 냉짬뽕은 그릇부터가 남다르다.
음식의 마지막 과정까지 신경 써야 한다는 주인장의 신념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면은 소화를 돕기 위해 시금치와 부추를 넣어 만들고 직접 담은동치미까지 육수에 더해 만든다는 동치미 냉짬뽕.
중식 외길을 걸은 지 올해로 18년차라는 주인장은 막내 때부터 산전수전 겪으며 중식 주방장 자리에 올랐다.
이제는 손님들에게 좀 더 좋은 음식 재료와 최고의 맛으로 보답하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어엿한 한 가게의 사장이 됐다.
서비스메뉴까지 허투루 만든 적이 없다는 주인장. 정통 중식의 진수라 불리는 팔보채부터 마치 한 떨기 꽃과 같은 가지 튀김까지 주인장의 노하우를 살려 만드는 화려한 음식들이다.
한편 ‘세상 속으로’에서 육회 빙수, 육해공 빙수를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