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창안대회 공고 포스터. 사진=경기도.
[일요신문]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에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경기 제안공모 2020, 청소년 창안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로운경기 제안공모는 기존에는 19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올해 5년째 진행 중인 정책 공모사업으로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청소년의 시각에서 불편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나, 새롭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것이면 도정 전 분야 어느 것이든 제출 가능하다. 다만, 내실 있는 제안을 위해 경기도에서 제공하는 제안관련 교육 콘텐츠를 1회 이상 수강해야 한다.
접수된 제안은 전문가 및 실무부서 심사와 도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11월 하순에 개최되는 본선에 진출한다. 오디션 본선에는 온라인 사전평가와 청중 및 전문심사단 등 국민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 제안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최고 100만 원이 지급되며, 해당제안은 내년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내일의 주인인 청소년의 우수한 의견이 경기도에 다양하게 반영되기를 바란다”며 “도민의 창의적인 제안이 정책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경기 아이디어 공모 청소년 창안대회는 경기도의 소리, 국민신문고에서 9월 15일까지 제안을 접수받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