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지원센터 항공조감도. 사진=성남시 제공.
[일요신문]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최한 ‘2020년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총 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성남하이테크밸리 내 일반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하게 됐다.
성남시는 내년 11월 준공 예정인 신축 복합건물 5,101㎡(1개층)을 매입해 2022년 3월부터 혁신지원센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혁신지원센터는 성남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3천800여개 기업의 혁신과 업종고도화, R&D, 창업을 지원한다.
스마트제조, 융합기술, 경영혁신으로 AI 기반의 도심형 스마트 산업단지 육성을 위해서도 지원한다.
스마트 산업단지 전환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을 공동수행기관으로,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가천대, 한국산업기술대, 성균관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예정이다.
성남시 차상철 재정경제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핵심지인 성남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원도심의 경제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